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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발톱 무좀 증상 자가 진단 원인 치료 방법 알아보기

by luckyharu 2024. 5. 2.

발톱무좀의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발톱 변색, 두꺼워짐, 부서짐 등의 증상을 자가진단하는 방법과 피부사상균, 습한 환경 등의 주요 원인을 설명합니다. 경구용 항진균제, 외용 항진균제 등의 치료 방법과 발 청결 유지, 면역력 관리 등의 예방법도 함께 소개합니다.

 

발톱-무좀-증상-원인-치료-방법

발톱무좀의 증상

출처 :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발톱 변색

발톱무좀의 초기 증상은 발톱 끝부분이 누렇게 변색되는 것입니다. 감염이 진행되면 발톱 전체가 황색, 갈색, 흰색 등으로 변색됩니다. 투명했던 발톱이 뿌옇고 탁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톱 두꺼워짐과 변형

감염된 발톱은 점차 두꺼워지고 변형됩니다. 발톱이 주변 피부에서 분리되어 들떠 보이기도 합니다. 진행된 경우, 발톱이 부서지거나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발톱 주변 피부 증상

발톱무좀이 심해지면 발톱 주변 피부에도 영향을 줍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 통증,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차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발톱무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출처 :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다음 체크리스트를 통해 발톱무좀 의심 여부를 자가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 발톱 색깔이 누렇게 변했다.
  • 발톱이 탁하고 뿌옇게 보인다.
  •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형되었다.
  • 발톱이 주변 피부에서 떨어져 들떠 보인다.
  • 발톱이 부서지거나 쉽게 떨어진다.
  • 발톱 주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다.
  • 발톱에서 냄새가 난다.

위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발톱무좀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무좀의 원인

피부사상균 감염

발톱무좀은 대부분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손발톱, 몸, 두피에 감염을 일으키는 백선균의 일종입니다. 피부사상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해 공중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감염되기 쉽습니다.

손발톱의 습한 환경

손발톱이 장시간 습한 상태에 노출되면 곰팡이 번식에 좋은 조건이 됩니다. 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장시간 물에 손발을 담그는 습관은 발톱무좀 위험을 높입니다. 손발톱 건조 관리가 예방에 중요한 이유입니다.

면역력 저하와 기저질환

면역력이 약해지면 곰팡이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노화,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등은 면역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도 발톱무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발톱무좀의 치료

경구용 항진균제

발톱무좀 치료에는 경구용 항진균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테르비나핀, 이트라코나졸 등의 약물이 처방되며, 보통 2-3개월 복용이 필요합니다. 경구 항진균제는 간 독성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어 전문의 처방과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외용 항진균제

발톱에 직접 바르는 외용 항진균제도 사용됩니다. 시클로피록스, 에피코나졸 등의 성분이 포함된 약물을 감염된 발톱에 규칙적으로 도포합니다. 치료 기간이 길고 효과는 더딘 편이지만, 경구 항진균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고려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와 수술적 제거

항진균제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심한 발톱무좀의 경우,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로 발톱 내부의 곰팡이를 제거하거나, 감염된 발톱을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비용이 높고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발톱무좀의 관리와 예방

발 청결 및 건조 유지

발톱무좀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발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발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하며, 양말은 자주 갈아신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가락 사이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 관리와 기저질환 조절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발톱무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면역 기능을 높이세요.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다면 질환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개인용품 관리와 공용 시설 주의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용 손톱깎이, 발톱정리도구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간에도 물품을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공중목욕탕, 찜질방 등 공용 시설 이용 시에는 맨발보다는 개인 슬리퍼를 착용하세요.

 

결론

발톱무좀은 흔한 곰팡이 감염 질환으로, 초기 증상을 놓치면 쉽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발톱 변색, 두꺼워짐, 변형 등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감염 의심 시 조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로는 경구용 항진균제, 외용 항진균제 등이 사용되며, 심한 경우 레이저나 수술적 제거가 고려되기도 합니다. 치료와 함께 발 청결 유지, 면역력 관리, 개인용품 사용 등의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발톱무좀은 관리가 쉽지 않은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극적 치료, 꾸준한 예방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발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 건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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