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alth

고지혈증 치료 관리 약 부작용 및 투약 중단 관련 정보

by 12 분 전 2024. 4. 27.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대사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생활습관 개선에 소홀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젊은 분들은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나와도 심각성을 별로 못 느끼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바로 예전의 제 모습입니다. 매일 운동하니깐 나아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다가 결국, 담낭까지 제거하게 되었습니다. 고지혈증은 "침묵의 질병"이라고도 합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고지혈증이 천천히 나를 죽이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저처럼 수술대에 올라야 합니다.

     

    고지혈증 치료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통, 간 기능 이상, 소화기 증상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며, 투약을 갑자기 중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여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가장 하단에는 고지혈증에 대해 자가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첨부했습니다. 참고하셔서 고지혈증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 위험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증가


        고지혈증은 동맥 경화를 유발하여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이는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을 방치할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두통, 어지럼증, 관절통, 근육통이 심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운동성 두통이 자주 나타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뇌졸중 위험 증가


        고지혈증은 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콜레스테롤 침착으로 인한 동맥 경화는 뇌혈관을 좁히고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경각심을 가지고 고지혈증 치료를 진행하셔야겠습니다.


        기타 건강 문제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외에도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말초동맥질환, 담낭질환, 췌장염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고지혈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다양한 신체 기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담낭, 췌장도 대표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내장 기관 중 하나입니다. 고지혈증을 방치하는 이유가 방치를 해도 수년 간은 기타 합병증에 대한 위험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몸은 망가지고 있습니다. 본인만 느끼지 못할 뿐이죠. "침묵의 질병", 다시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지혈증 관리 방법


        건강한 식습관 유지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필수적입니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또한, 채소, 과일, 전곡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식품과 단순 당류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특히,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대사 되면서 혈중 지질 농도를 변화시키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실제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하면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직장이 생명이나 건강보다 중요한가요? 직장 다니면서도 음식 조절 잘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특히, 집에서 가장이신 분들은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건강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붉은 육류, 가공육, 유제품, 팜유, 코코넛유,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내장고기, 갑각류 등은 고지혈증 환자에게 권장되지 않는 대표적인 음식들입니다. 음식 조절과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고지혈증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걷기, 조깅, 수영 등의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고지혈증 환자에게 무리한 운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운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이면서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고지혈증이 될 때까지 몸관리를 안 했다는 것은 왕년의 운동 능력을 이미 상실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실을 직시합시다. 왕년에 했던 운동은 바로 할 수 없습니다.


        정기적인 검진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혈중 지질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피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고지혈증 이력이 있는 분이라면 정상 수치로 돌아왔어도 주기적으로 피검사를 해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증상이 없어 가볍게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심각한 합병증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으로 조절되지 않는 고지혈증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타틴계 약물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약물 치료는 의사와 상의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스타틴계 약물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는데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고지혈증 약 부작용


        근육 관련 부작용


        고지혈증 치료제 중 스타틴계 약물은 근육통, 근육 약화, 드물게는 횡문근융해증과 같은 근육 관련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물이 근육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육 관련 부작용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물로 변경해야 합니다.


        간 기능 이상


        고지혈증 약물은 간에서 대사 되므로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틴계 약물은 간 효소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어,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간 기능 이상이 발견되면 약물 용량을 조절하거나 투약을 중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간도 침묵의 장기 중 하나입니다. 간 기능 수치 이상이 발견되면 당장 아프지 않다고 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지 능력이 부족한 것입니다.


        소화기 증상


        일부 고지혈증 약물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역,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약물이 위장관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소화기 증상이 심할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기타 부작용


        고지혈증 약물은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수면 장애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물에 따라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처방받은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약 투약 중단 시 부작용


        콜레스테롤 수치 급격한 상승


        고지혈증 약물을 갑자기 중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물에 의해 억제되었던 콜레스테롤 합성 경로가 다시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의 급격한 상승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약물 중단 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약물 투약으로 조절되던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면 동맥 경화가 진행되고,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지혈증 약물 투약을 중단할 때는 의사와 상의하여 점진적으로 용량을 줄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동 현상


        고지혈증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후 갑자기 중단하면 반동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물 복용 전보다 더 높아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는 체내 콜레스테롤 조절 기전이 약물에 적응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위험 요인 체크리스트

        위험 요인

        아니오

        가족력: 부모, 형제자매 중
        고지혈증이나 조기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다.
        나이: 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비만: BMI 25kg/m² 이상
        복부비만: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흡연
        고혈압: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당뇨병
        신체활동 부족: 일주일에 150분 미만의 중등도 운동
        잦은 음주: 일주일에 남성 14잔 이상, 여성 7잔 이상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다.

         

        증상 체크리스트

         

        증상 아니오
        피로감이나 권태감이 자주 있다.
        팔다리에 통증이나 무감각함을 느낀다.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이 있다.
        숨이 차거나 호흡이 빨라진다.
        두통이 자주 있다.
        시야가 흐리거나 암점이 보인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치료를 해야 할 대상입니다. 이를 가볍게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 반드시 심각한 합병증으로 연결됩니다. 당연히 치료의 난이도도 올라가고 시간도 더 오래 걸리게 됩니다. 비용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피검사받으시고 치료하셔서 꼭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추천글]

         

        디스트레스 : 부정적 스트레스의 원인과 관리 방법

        디스트레스는 부정적이고 해로운 형태의 스트레스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디스트레스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

        happy.keep-money.co.kr

         

         

        치매 초기 증상 8가지 및 대처법

        목차 $(function(){ $("#toc").toc({content: ".tt_article_useless_p_margin", headings: "h2, h3, h4"}); });치매는 뇌 기능의 점진적인 손상으로 인해 인지 능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치매 초기에

        happy.keep-money.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