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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금연 후 몸의 변화 : 금연 직후부터 20년 후까지

by 12 분 전 2024. 5. 17.

금연은 건강에 가장 좋은 선택 중 하나입니다. 흡연을 끊으면 심장병, 폐질환, 각종 암 등의 위험이 크게 낮아지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개선됩니다. 이 글에서는 금연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신체의 변화를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금연 직후부터 혈압과 맥박, 체온이 정상화되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폐기능과 면역력이 좋아지며, 장기적으로는 각종 질병 위험이 현저히 감소합니다. 지금부터 금연으로 달라지는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젊을 때는 아무리 건강에 대해 이야기해도 귀 기울이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부터 흡연을 한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굉장히 고통스러운 노년을 보내고 불행하게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건강은 잃고 깨닫는다 해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죠. 오늘 글이 보시는 분의 단 1%라도 움직인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1%가 당신이 되면 좋겠습니다.

 

 

 

목차

     

     

    금연후몸의변화

    금연 직후부터 24시간 이내의 변화

    혈압과 맥박 안정화

    담배에는 니코틴 성분이 들어있어 흡연 시 혈압과 심박수가 높아집니다. 그러나 금연 후 20분이 지나면 혈압이 정상 수준으로 내려가고, 맥박이 안정되기 시작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의 평균 혈압은 비흡연자에 비해 수축기 압력이 10~20mmHg 높았으나, 금연 후 12시간 이내에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흡연과 혈압의 연관성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약, 고혈압이 있다면 금연부터 하셔야 합니다. 아래 짧은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혈압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 고혈압을 쉽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고혈압 증상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바로가기

    ▲ 고혈압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심각성은 어떤지 알아봅시다.

     

    체온 정상화와 말초순환 개선

    흡연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손발의 체온을 떨어트립니다. 그러나 금연 후 2시간이 지나면 손발의 온도가 평균 2.5도 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니코틴으로 인한 혈관 수축 효과가 사라지면서 말초순환이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끊으면 차가웠던 손발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 담배 피우시는 분들 계신가요? 금연하지 않으면 절대 그 증상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런 증상을 늘 가지고 있는 것은 나이가 들어 굉장히 심각한 병으로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영상을 참고해 보시죠.

     

    일산화탄소 수치 감소

    담배 연기에는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흡연 시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는 비흡연자의 4배 이상 높아집니다. 하지만 금연 후 12시간이 지나면 혈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에 따라 혈액의 산소운반능력이 높아져 온몸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기 시작합니다.

    2주에서 3개월 사이의 변화

    폐기능 개선과 기침 감소

    흡연은 폐포와 기관지를 손상시켜 폐활량을 감소시키고 만성 기침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금연 2주 후부터 폐기능이 향상되기 시작하여, 3개월 이내에 폐활량이 금연 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도 서서히 호전됩니다.

     

     

    후각과 미각의 향상

    흡연은 코와 입의 점막을 자극하여 후각과 미각을 둔화시킵니다. 담배를 끊으면 48시간 이내에 이러한 감각이 회복되기 시작하여, 2-3주 이내에 많은 사람들이 음식 냄새와 맛을 더 잘 느끼게 됩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흡연자의 후각 점수가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15% 낮았으나, 금연 3개월 후에는 두 군 간의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심폐지구력의 향상

    담배의 유해물질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떨어트려 운동능력을 감소시킵니다. 그러나 금연 후 2~3개월이 지나면 심폐지구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산소운동 시 호흡이 편해지고 운동지속시간이 길어지는 등 운동수행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2km도 제대로 뛰지 못하는 몸으로 사는 게 좋으십니까, 아니면 10km는 거뜬히 뛸 수 있는 체력을 가진 삶이 좋으십니까? 누구한테 물어도 정답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는 혈액 내 산소운반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일산화탄소의 헤모글로빈과의 친화력이 산소 대비 200배입니다. 당연히 우리 근육에 제대로 산소 공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쉽게 피로하고 운동능력이 떨어집니다.

    1년에서 10년 이상의 장기적 변화

    심혈관 질환 위험의 감소

    흡연은 죽상동맥경화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입니다. 그러나 금연 1년 후부터 심장병 발생 위험이 33% 감소하고, 15년 이상 금연을 유지할 경우 위험도가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심장협회에 따르면 금연자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현재 흡연자에 비해 1/3 수준이라고 합니다.

    폐암 등 각종 암 위험 감소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췌장암 등 여러 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담배를 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암의 위험이 점차 낮아집니다. 금연 10년 후에는 폐암 발생 위험이 30~50% 감소하고, 20년 이상 금연을 지속하면 위험도가 9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금연 5년 후: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 위험 50% 감소
    • 금연 10년 후: 후두암 위험 30~50% 감소, 폐암 위험 50~70% 감소
    • 금연 20년 후: 췌장암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

    폐암 초기 증상은?

    ▲ 폐암은 초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폐암의 초기 증상을 알아봅시다.

     

    폐암 4기 생존율 및 생존기간 알아보기

    ▲ 폐암은 다른 암보다 생존율과 기간이 짧습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장기간의 금연은 수명을 연장시키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 따르면 30세 이전에 금연할 경우 평균수명이 10년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금연자의 90% 이상이 건강상태가 나아졌다고 응답할 만큼 삶의 질 향상 효과도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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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지금까지 금연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금연은 심혈관계, 호흡기계를 비롯한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담배를 끊은 직후부터 건강상의 이득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누적되어 질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 흡연율은 20.3%입니다. 특히, 남성 흡연율은 36.6%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금 당장 담배를 끊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금연의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따라오는 놀라운 건강 효과를 생각하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일입니다. 금연에 성공하여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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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초기 증상 2개월 이상 이것이 지속된다면

    폐암은 한국인 암 사망 원인 1위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주요 초기 증상이며, 흡연이 폐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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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4기 생존률 및 생존기간

    저는 가족 중 한 명을 폐암으로 잃었습니다. 폐암이 발견도 어렵고 발견되더라도 3기나 4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어지는 항암 치료 과정을 보면 이게 치료인지 일부러 고통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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