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은 편도선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편도염의 증상으로는 목의 통증, 발열, 두통,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편도염을 빨리 치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따뜻한 차 등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편도염이란?
편도선은 입 뒤쪽에 위치한 림프조직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편도염은 그런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편도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면 편도선에 염증이 생겨 편도염이 발병하게 됩니다.
편도염의 증상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의 통증과 붓기
- 발열
- 두통
- 식욕 부진
- 침 삼키기 어려움
- 목 뒤쪽의 림프절 부종
편도염 관련 질환
상기도 감염
상기도 감염은 코, 부비동, 인후, 편도 등 상부 호흡기에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감기입니다. 상기도 감염의 증상으로는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등이 있습니다. 상기도 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편도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기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면역력 강화 등이 도움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데노이드의 비대를 동반한 편도의 비대
아데노이드는 코인두 뒤쪽에 위치한 림프조직으로, 편도선과 함께 면역 기능을 담당합니다.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코막힘, 구호흡, 수면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선도 함께 비대해지는 경우가 많아 편도 비대와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데노이드와 편도의 비대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데노이드 절제술과 편도 절제술을 함께 시행하면 코막힘과 수면 무호흡 등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틈새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죽은 세포 등이 쌓여 생기는 병변입니다. 편도결석은 작고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만성 인후통, 구취, 이물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의 치료는 크기와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작은 결석은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할 수 있지만, 큰 결석이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결석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결석 제거는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며, 레이저나 고주파 절제기 등을 이용해 결석을 제거합니다.
편도암
편도암은 편도선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편도암의 증상으로는 한쪽 편도의 비대, 인후통, 연하 곤란, 귀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 등이 있습니다. 진행된 경우에는 림프절 비대, 체중 감소, 전신 쇠약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암의 치료는 병기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병변은 수술적 절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진행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병행합니다. 편도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지속되는 편도 비대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편도염을 빨리 낫게 하는 방법
편도염을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 취하기
편도염에 걸렸을 때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가능한 한 많이 쉬어주세요.
수분 섭취하기
편도염으로 인해 목이 아프고 붓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분 섭취는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따뜻한 물이나 차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글하기
소금물로 가글을 하는 것은 편도선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지근한 물 1컵에 소금 1/2작은술을 녹여서 하루 3-4회 가글해주세요.
진통제 복용하기
편도염으로 인한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의사와 상의 없이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 숨 쉬기 힘들거나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
- 편도선에 고름이 차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편도염 예방법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르는 것이 도움됩니다.
- 손을 자주 씻기
- 양치질 및 가글 자주 하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기
- 감기 등 다른 사람의 감염병을 피하기
편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대처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식과 수분 섭취, 소금물 가글 등의 관리를 통해 회복을 도모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및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FAQ
Q. 편도염은 전염되나요?
A. 편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므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도염에 걸렸을 때는 다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편도염의 합병증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편도 주위 농양
- 중이염
- 폐렴
- 패혈증
Q. 편도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세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세균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바이러스 : 아데노바이러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 세균 : 연쇄상구균, 폐렴구균, 포도상구균 등
Q. 편도염이 자주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자주 재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편도선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음
-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짐
-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로 인해 치료가 어려움
Q. 편도염이 심해지면 편도선 제거 수술을 해야 하나요?
A. 대부분의 경우 편도염은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로 호전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편도선 제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1년에 6회 이상 편도염이 재발하는 경우
- 편도선이 심하게 비대해져 있어 호흡에 방해가 되는 경우
- 편도 주위 농양이 반복해서 발생하는 경우
Q. 편도염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A.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좋은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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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편도염에 항생제는 꼭 복용해야 하나요?
A. 편도염의 원인이 세균인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성 편도염의 경우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어 증상 관리와 휴식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상기도 감염과 편도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상기도 감염은 코, 부비동, 인후, 편도 등 상부 호흡기에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편도염보다 광범위한 부위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반면 편도염은 편도선에 국한된 염증성 질환입니다. 상기도 감염과 편도염은 흔히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Q. 편도선과 아데노이드의 비대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A. 편도선과 아데노이드의 비대는 의사의 진찰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의 비대는 구강 검진을 통해 확인하며, 아데노이드의 비대는 내시경을 이용한 비인두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수면 무호흡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Q. 편도결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편도결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 인후통 또는 이물감
- 구취
- 편도선의 부종 및 발적
- 연하 시 불편감
- 귀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
▲ 편도결석과 마찬가지로 구취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확인해 봅시다.
Q. 편도암의 위험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편도암의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 및 과도한 음주
- 불량한 구강 위생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 면역 억제 상태(장기 이식, HIV 감염 등)
- 유전적 요인
Q. 편도암의 초기 증상은 무엇인가요?
A. 편도암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편도의 비대 또는 궤양
- 지속되는 인후통
- 연하 곤란 또는 불편감
- 귀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
- 경부 림프절 비대
편도암의 초기 증상은 비특이적이므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마치며
어릴적 잦은 편도염으로 고생을 하던 생각이 납니다. 편도 비대, 결석도 심했습니다. 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한동안 이어졌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흡연하는 습관이 생기며 더 심했습니다. 그러나 금연을 시작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몇 년 하면서 편도염은 커녕 감기에도 거의 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나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흡연은 득보다 실이 너무나도 큽니다.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 규칙적인 운동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달리기가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편도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대부분 회복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수분을 섭취하고 가글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도움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평소에 위생 관리와 면역력 강화를 통해 편도염을 예방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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